Mission.1 -결계 너머로-

 

에메랄드 빛으로 너울거리는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빛의 궤적을 따라가던 일행.

별안간 빛이 희미해지며 시야의 밖에서 돌연 들이닥친 어두운 기운에 휩싸인다.

 

주위를 살피자 마법진의 영향때문인지 '흐름'은 어둡고 칙칙한 보라색의 공간으로 변해있었다..

 

 

 

마법진의 너머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뒤이어 나타난 카오스 소서러는 어째서인지, 카시우스를 보며 초면이 아님을 시사한다.

길길이 뛰는 채플린을 보며 카오스 로드 또한 소서러에게 답한다.

 

 

황제에 대한 충의따위 무시와 비웃음으로 넘겨버린 그들은

오히려 본인들의 말만을 남긴채 사라져버린다.

 

마법진이 사라짐과 동시에 일행은 황량한 사막지대로 이동되었다.

 

 

하지만 이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진창늪 앞에 도달했을때

반대편에서부터 접근해오는 카오스들의 공격을 맞닥뜨리게 된다.

 

랩터와 카스마들에게 협공을 당해 -주사위까지 안 터져-

아가멤논은 한 차례의 블루스크린 상태를 수복해야 했으며

케슬러는 딸피인 카스마의 등짝을 쳤다가 반대로 바닥에 엎어지는 수모를 겪는다.

 

동료를 구조하기전 보급품 상자의 장비부터 챙기는 알뜰한 모습

파티에서 안목이 가장 뛰어난 케슬러는 멀리서 포격 대기중인 디파일러를 눈치채고

페릭스가 바로 피할 수 있도록 경고한다.

적의 긴 사거리를 피해 측면 언덕으로 돌아간 채플린은

방해물을 '완력'으로 치우고 안쪽에서 박격포를 찾아내 대응한다.

 

반대편 갈림길로 돌아간 페릭스는 높은 언덕의 아래에 있던 작살을

나무에 사용해 위로 오르는데 성공하고 숨겨진 상자들을 열다 찾아낸

스나이퍼 라이플로 바리케이트 너머의 워프장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버서커와 포제스드 일부가 튀어나와 일행을 저지하려 발악하지만,

장치가 파괴되면서 큰 피해를 입은 카오스 잔여 병력들은 결국 정리당한다.

 

 

정리된 맵의 모습 (대략적인 복기, 모든 보급 상자 획득 후)

 

이후 페릭스는 이곳이 자신이 알던 행성의 지역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본인이 가야할 장소가 근처에 있음을 깨닫고 일행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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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릭스 - 멜타건

카시우스 - 포도맛 사탕(...)

원래는 에너지 회복템이나 복불복이 심각하여 계륵. 덕분에 포도맛 사탕으로 불림.

케슬러 - 신서

나이트블리스의 잘려나간 챕터 코덱스 일부.  어째서인지 흐름안에서 발견되었다...

아가멤논 - 마스터 크래프티드 플라즈마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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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과거와 현실 사이'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