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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Replay] Waver In Fate/[W I F] 서막

Mission.0 -유적 침투-

Lord Silvan 2020. 5. 13. 09:19

첨부된 이미지는 설명을 돕기위해 배치한 것 : 실제 플레이 화면과는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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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개념이므로 플레이 정립을 위해 천천히 진행.

다들 주사위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서로간 설명을 겸하며 슬로우한 플레이.
(+GM이 GM 노릇 처음이라 같은 초보자 코칭하면서 스피드 진행 불가)

서술한 연유로 주사위에 스텟 첨부굴림이 자주 빠져있음 & 선언 없는 분기 굴림 존재

=> 전투시 주사위 굴림(또는 설명)부분 제외함

 

40K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토리 텔링 RPG을 경험하는 취지로 시작한 첫 플레이니만큼 어려운 룰은 일절 제외된 상태.

다만, 선택을 통한 멀티 엔딩 방식이므로 스토리 진행 중 PC의 선택이나 언행에 따른 불협화음 분기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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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위치를 추적하다 오래된 신전과도 같은 유적을 발견하고는 안으로 들어선다.

 

 

막힌 복도에서 적이었던 반란군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들은 복도를 뒤지며 단서를 찾아보려 하는데...

 

 

나름 단서를 찾아내며 함정의 기믹에 다가가는가 싶더니

 

 

...(-_-)...

 

 

신화적인 주사위 수치를 터뜨리며 전원 실패

 

여기서 울트라 아재는 "황제께서 그들에게 무력을 허하셨으나 머리는 허하지 않으셨다 "

라는 주옥같은 대사를 남긴다.

 

 

결국 자력으로는 밑으로 내려가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밑에 화력을 때려박아 적들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대처함.

 

 

(무력밖에 없는 그들은 무력으로 길을 만들었다)

 

올라온 적들을 쓸어버리고 그들이 낸 길을 따라(웹웨이) 아래로 이동하자,

훨씬 더 크고 넓은 공간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공간의 가운데에는 제단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놓여있었다.

 

 

어떻게든 목적지에 다다른 일행

 

 

 

험악한 채플린의 모습에 질려버린 일반인(?)

 

그들이 조사를 속행하며 찾고자하는 물건에 대해 논의하려는 그때에

 

어떤 자의 목소리와 함께 적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서로 대치상태가되어 마주한 세력들)

적들의 숫자도 결코 무시 못할 수준이며, 파시어가 등장함.

채플린이 그녀를 추궁하나...

 

 

3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팽당한다. (...)

플레이어들은 아까부터 낮게 나오던 주사위에 그러려니 다들 웃어 넘기는 상황에서,

 

 

진짜 사고가 터져 GM 멘붕.

욕을 박으니까 대화가 통한다니 욕데레인가

 

레이너 - 어머 이런 멋진... 멋진 원숭이.

울트라 - 이런 멋진 오스트랄로 피테쿠트같은.

 

...이런 우여곡절끝에 계속 시나리오를 속행.

 

이 유물이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파시어.

운명을 운운하며 뜻모를 소리만을 일행에게 늘어놓으며 포기하라 말한다.

하지만 일행은 강경하게 맞서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부하의 죽음이 억울한 케슬러는 유물의 정체를 말하라며 닦달해보지만

 

엘다는 인간이 자초한 일이라며 전투태세에 들어간다.

 

-분기 발생-

[전략상의 후퇴] or [전투 강행]

 

 

이들은 전투 강행을 선택해 불리한 싸움을 하고만다.

그리고 벌어지는 그들의 매우 처절한 전투...

 

 

 

 

주의 : 이 밑으로 발암 상황이 펼쳐짐

 

 

 

전투가 벌어짐과 동시에 버프스킬 체크 특수탄환 DOT, 사격 정확도까지 망하고 시작한 페릭스

 

본인의 방어타이밍에는 최고수치, 공격타이밍에는 최저수치가 뜨는 한결같은 GM

 

간간이 GM과 비슷한 주사위 수치를 뽐내는 커미사르와 이단놈만 외치면 디버프 체크를 실패하는 채플린

 

.

.

.

 

이러한 개발새발 ㅂㅅ싸움은 한참뒤에서야 GM의 극단적인 주사위가

파시어의 엘드리치 스톰 쿨타임 & 거치 완료한 리퍼의 풀연사 차례에 크리티컬이 터지면서 결국 승기가 기운다.

 

이 ㅄ싸움의 끝을 내겠다. (다른 방향으로)

 

정리당하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갑자기 게이트를 열고 나타난 네크론 수호자 2인이 워프스파이더를 끔살시킨다.

매우 막강해 보이는 존재감에 당황하는 것도 일순, 파시어는 갑자기 제단으로 돌진한다.

 

제단이 연두색 빛을 내뿜으며 섬광이 터진다.

 

그 섬광 너머에서, 일행들도 각자가 익히 알고 있는, 어느 행성의 모습을 보게 된다.

 

카시우스와 페릭스는 챕터 모성, 케슬러는 이전 근무지인 보르크만 행성,

아가멤논은 자신이 마지막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행성을 목격한다.

 

이후, 섬광이 사라진 제단에는 엘다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덤덤하게 일행을 내려다보는 두명의 네크론만 남아있었다.

 

주사위가 망한 채플린을 상대하지 않는 키퍼...

더 지적으로 보이는 수호자, 체이서는 일행에게 순순해보일 정도로 이런저런 답을 해준다.

하지만 또 다른 수호자인 키퍼의 경우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정말 과거로부터 벗어나질 못하는 그들의 주사위

 

그들은 일행에게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려온다.

 

일행이 운반하려던 유물은 실은 실체가 아니며 그저 이 행성을 초점 삼아 힘을 떠오는 매개체였을 뿐,

이미 발동된 결계는 내부에서는 부술 수 없으며 외부에서 행성채로 소멸시키거나

그 '흐름'에 따라 들어가 결계를 우회해 나가는 방법 외에는 물질적으로 넘을 수 없는 것이었다.

 

결계의 우회에는 자신의 존재, 또는 과거를 걸어야 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채플린은 행성째 정화하는게 답이라 주장하지만, 현재로서는 그것을 가능케할 수단이 없다.

키퍼는 그의 수호자 '형제'에게 다시금 불만을 토로하는데...

 

체이서는 이미 카오스의 수하들이 결계 안으로 진입한 뒤임을 알려주며 위험을 경고한다.

결계 안의 '흐름'으로 진입을 결정한 일행에게 수호자들은 말한다.

 

 

쿨하게 먼저 진입한 페릭스.

그러나......

 

 

 

 

사실 시작을 기념하는 스텟 보상 타임이었다.

 

 

 

 

 

 

- 이후 '결계 너머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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